
댄서 가비가 메가 크루 미션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24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자유 시간을 즐기고 메가 크루 미션을 받는 각 크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이지 스쿼드는 성수, 알에이치도쿄는 사우나, 범접은 신당, 모티브는 전통 시장, 오사카 오죠 갱은 동묘를 찾았다.
무속인은 범접 크루원들을 보고 “지금 세계 무대 아니냐. 이 세계 무대의 소리가 길게 들린다. 이슈가 되는 기간이 길어진다는 뜻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허니제이가 “범접의 궁합은 어떠냐”고 묻자 무속인은 “일단 수장이 좋다. 수장이 이를 악물었다”고 답했다.
무속인은 “그런데 대장님끼리 모이지 않았냐. 배에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 힘들 때는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왕은 무조건 왕이다. 일단 들어줘라”라고 말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원래 희생의 아이콘이다. 7~8살 때부터 남 도와주는 것도 좋아하고 남 우는 것도 싫어했다”고 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벌써 울어도 되냐”고 놀랐다.
모니카는 “범접에게 어떤 게 가장 큰 고난으로 올 것 같냐”고 물었다. 무속인은 “사실 고난은 두 번째 미션에서 올 거다. 현타가 온다. 두 번째 미션이 제일 힘들고 세 번째 미션이 조금 힘들다. 나머지는 수월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가비는 “원래 그 두 개가 제일 힘들다. 그때까지 진짜 그만하고 싶다”고 공감했다.
무속인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냐”는 질문에 “일본하고 많이 붙을 것 같다. 자꾸 시시비비를 가리는 걸로 보인다. 그런데 조금 노력해야 한다. 만만하지 않다”고 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이어 “오히려 후반전으로 가면서 괜찮다. 그런데 전반전에 자꾸 문제가 생긴다. 생각했던 것보다 다른 부분이,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부분이 많을 거다”라고 예언했다.
그런가 하면 다섯 크루는 제작진이 준비한 풀파티를 즐겼다. 크루원들이 경쟁 스트레스 없이 풀파티를 즐기던 가운데, ‘스우파’ 시그니처인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됐다.
특히 제니가 메가 크루 미션을 소개하는 영상에 깜짝 등장하자 크루원들은 환호를 보냈다. 제니는 “이번 미션은 차원이 다르다. 모두 본국으로 돌아가 각 나라 본연의 정체성을 온전히 담아낸 퍼포먼스를 만들어야 한다. 본인의 국가 이야기를 춤을 통해 전달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메가 크루 미션을 받은 알에이치도쿄의 모나와 범접의 가비는 “우리가 이 미션에서 탈락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부숴버릴 자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