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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박원숙 말에 무조건 복종…“혼자라고 느낄 때 힘준 사람” (‘같이 삽시다’)

이세빈
입력 : 
2024-12-12 21:42:09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가수 혜은이가 배우 박원숙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석파정 나들이에 나선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미연은 “옛날에 활동할 때 혜은이가 거의 독방에 있었다. 나는 다섯 명이 방을 썼다. (혜은이에게) 가서 인사를 하면 ‘응, 그래’라고 했다. 말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혜은이보다 위가 없으니까 윗사람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혜은이가 박원숙 앞에서 순한 모습으로 있으니 깜짝 놀랐다. 혜은이에게도 저런 모습이 있었구나 싶었다”고 웃었다.

박원숙은 “나는 혜은이를 드라마 ‘왜 그러지’에서 만났다. 고모와 조카 사이였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왜 그러지’ 할 때도 박원숙을 좋아했다. 우리 친척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힘들 때마다 박원숙이 굉장히 힘을 실어줬다. 내가 혼자라고 느낄 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힘을 준 사람이 박원숙이다. 나는 박원숙이 무슨 말을 해도 무조건 복종이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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